최상목 "상속세 개편안, 사회적 공감대 고려"

오인석 2024. 6. 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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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상속세와 관련해 세율 인하 등을 언급한 데 대해 기본 방향에는 공감하며, 좀 더 여론을 수렴해서 전체 사회적 공감대를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 실장의 세제 관련 발언은 다양하게 검토하는 대안 중 하나고, 정부가 구체적 방안을 결정했다고 말씀드릴 수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7월 중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종부세와 상속세 완화 방안에는 공감해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급성을 같이 고려해야 하는 게 정책당국의 책무라고 설명했습니다.

7월에 발표하는 올해 세제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종부세와 상속세 부분도 다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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