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 확산…경기 이천·용인시, 동반성장 큰 그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경기 이천시가 반도체 도시라는 큰 그림을 구체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세계적 반도체 클러스터와 최첨단 국가산업단지가 예정된 용인시와 SK하이닉스가 둥지를 튼 이천시의 주요 시설을 잇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정부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의 활동을 함께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효과’ 확산 기대…투자 훈풍 부나
두 도시 반도체 교통망 잇고, 반도체 공조 유지
전국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경기 이천시가 반도체 도시라는 큰 그림을 구체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동반자는 ‘국가대표 반도체 도시’로 불리는 이웃 용인시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세계적 반도체 클러스터와 최첨단 국가산업단지가 예정된 용인시와 SK하이닉스가 둥지를 튼 이천시의 주요 시설을 잇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정부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의 활동을 함께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처럼 두 도시는 향후 모든 과정에서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이천시와 용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토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에 공동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달 말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바 있다. 반도체 분야 청년 고용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협의체 실무회의를 열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회의에는 이천시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두원공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 융합캠퍼스, 이천 제일고, 다산고 등이 참석했다.
지역에선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 훈풍을 만난 용인시의 개발 여력이 이웃 이천시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용인시는 반도체 효과 덕분에 아파트 분양 단지 등이 속속 완판되는 등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도 “이천과 용인시가 힘을 모아 반도체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