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수지 소속사, 아프리카TV에 법적 대응 "상표권 침해 행위"[전문]

김나연 기자 2024. 6. 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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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아프리카TV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최근 주식회사 아프리카티비(이하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CI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이러한 행위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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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공유 전도연 수지 / 사진=매니지먼트 숲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이 아프리카TV에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공식 SNS에 "당사는 2011년 4월 19일 설립 시부터 '숲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하여 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SOOP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주식회사 아프리카티비(이하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CI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이러한 행위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며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식회사 숲, SOOP 표장을 사용하는 이벤트 및 행사, 숲트리머, 숲가락 등은 당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에 혼동하지 마시고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아프리카TV는 사명을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바꾸고, SOOP은 다양한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매니지먼트 숲에는 배우 공유, 전도연,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수지, 정유미, 남주혁 등이 소속돼있다.

이하 매니지먼트 숲 공식입장 전문.
사진=매니지먼트 숲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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