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사모펀드 시장 성장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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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구축한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이 사모펀드 시장의 양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 6월28일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와 모험자본 육성 지원을 위한 감독 당국의 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오픈했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비시장성자산코드관리 시스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 ▲비시장성자산운용지시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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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 6월28일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와 모험자본 육성 지원을 위한 감독 당국의 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오픈했다. 약 6개월 동안 내부 시스템 개발과 참가자 테스트를 거쳐 구축했다.
해당 플랫폼은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며 대규모 상환과 환매연기 사태와 같이 투자자들이 부작용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축했다. 업계 실무를 반영해 비시장성자산 표준을 수립하고 전산 플랫폼을 구축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비시장성자산코드관리 시스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 ▲비시장성자산운용지시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비시장성자산코드 관리시스템은 ▲증권(90종) ▲파생상품(56종) ▲금융상품(30종) ▲비증권 및 비금융상품(68종) 등 총 244종을 법상·업계 실무상 자산 분류체계를 분석해 비시장성자산 분류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자산식별이 가능하도록 자산유형별 핵심정보를 관리한다. 또 사업자등록증과 투자계약서, 등기확인서 등 투자증비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참가자의 상시적인 자산 실재성 점검을 지원한다.
자산대사지원시스템은 집합투자업자 운용자산명세와 신탁업자 보관자산 명세의 정기적인 상호대사 및 검증을 지원한다.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시스템은 비시장정자산 운용을 위한 표준화·전산화 된 운용지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2022년 5월30일 자산운용업계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2차 사업을 추진 및 오픈했다. 현재까지 시스템 개선과 신규 서비스 제공 노력을 지속 중이다. 자산대사 서비스 지원 범위도 기존 사모펀드와 비시장성자산에서 공사모펀드와 전 자산으로 확대됐다.
이용 현황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집합투자업자 468개사와 신탁업자(PBS포함) 18개사, 사무관리사 10개사가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해당 플랫폼에서 총 1만2478여개 비시장성자산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8241개펀드(통보자산 약 22만5000건)에 대한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 간 자산대사를 분기단위로 지원 중이다. 지난 2022년 5월 2차 시스템이 오픈된 이후 총 6만40003건의 비시장성 자산운용지시를 처리했다.
해당 플랫폼 가동으로 비시장성자산코드 표준화와 자산대사·운용지시 업무 전산화가 이루어지며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업계 내부통제 강화로 리스크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관리체계를 표준화하고 감독당국의 사모펀드 시장 점검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업계 참가자 의견을 지속 경청하며 시스템 개선과 업무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비시장성자산 코드 정보 관리 체계와 관련 전산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플랫폼 기능 개선을 통해 업계 참가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측은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업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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