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경찰 물타기 자행”… 19일 사망 훈련병 추모 분향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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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제 군부대에서 군기훈련 도중 쓰러져 숨진 훈련병(본지 6월 17일자 4면 등)사건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경찰의 설명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주장했다.
17일 센터는 입장문을 통해 "사건 수사를 맡은 강원경찰청은 가해자 중대장, 부중대장을 소환조사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리며 군인권센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물타기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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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제 군부대에서 군기훈련 도중 쓰러져 숨진 훈련병(본지 6월 17일자 4면 등)사건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경찰의 설명에 대해 군인권센터가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주장했다.
17일 센터는 입장문을 통해 “사건 수사를 맡은 강원경찰청은 가해자 중대장, 부중대장을 소환조사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리며 군인권센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물타기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센터는 훈련병이 응급 후송 될 당시 가해자로 조사를 받아야할 중대장이 동행해 당시 상황이 축소 전달됐을 가능성을 제기, 이에 경찰은 ‘중대장이 선임 탑승자로서 병원에 동행한 것은 맞지만 의료기관에 환자 상태를 설명한 건 군의관’이라고 답했다.
이에 센터는 “군의관이 사고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관계는 교묘하게 가리고 최초 상황을 설명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는 지적을 엉뚱하게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의 가해자는 중대장·부중대장이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18일 동안 가해자들을 입건도 안 했던 경찰은 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규명하지 않고 유가족 지원단체와 진위공방을 벌이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나”고 비판했다.
한편 군인권센터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숨진 훈련병의 추모 분향소를 운영한다.
신재훈 eric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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