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의 또 다른 이름 '재성'…축구선수 이재성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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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6월 17일 경주 월성유적 조사 현장 내 '월성이랑' 사무실에서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선수(독일 FSV마인츠05 소속)를 경주 월성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이 선수가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재성'명 기와를 비롯해 월성 일대를 직접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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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명 시민 초청…사인회 진행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6월 17일 경주 월성유적 조사 현장 내 ‘월성이랑’ 사무실에서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선수(독일 FSV마인츠05 소속)를 경주 월성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4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데뷔한 이재성 선수는 올해로 프로무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2015)과 ‘최우수선수상(MVP)’(2017)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이 선수가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재성’명 기와를 비롯해 월성 일대를 직접 살펴보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는 월성 조성 시기(101년)를 기념해 경주 시내 초등학생 등 101명의 시민을 초청해 사인회도 진행했다. 이 선수의 얼굴이 들어간 즉석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공간도 설치돼 위촉식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위촉식 현장은 7월 12일 축구 콘텐츠 전문 유튜브 채널인 ‘슛포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 15일에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위촉식 현장의 뒷이야기를 볼 수 있는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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