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다시 민생속으로"···중대법 2년 유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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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진전이 없자 국민의힘이 노선을 바꿔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입법 활동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의 숙원 사업인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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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도 찾아 의료공백 점검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진전이 없자 국민의힘이 노선을 바꿔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입법 활동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17일 의원총회에서 당분간 원 구성 협상을 위해 진행해온 의총을 중단하고 민생 현장을 찾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과 저는 많은 시간을 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갈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현장의 실상을 직접 가서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의 숙원 사업인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중대법을 2년 유예하는 법안을 추진했지만 산업안전보건지원청 설치 등을 요구하는 야당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법안 처리가 최종 불발됐다.
아울러 여당은 유연한 주 52시간제 적용, 상속세 개편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조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최저임금 수용성 제고 방안 토론회’를 열어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별화해 시행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화되는 의정 갈등에 대한 해결 방안도 모색한다.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의료 공백이 없도록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당정 회의를 열어 의료계 집단 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챙겼다. 의료개혁특위는 18일에도 보라매병원을 방문하는 한편 파업에 참여한 전공의나 의대 교수를 직접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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