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2세경영 … 이동섭 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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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사진)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일진그룹은 기계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3세대 자동차 베어링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자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다.
이 회장은 1973년 일진물산을 창업해 베어링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일진그룹을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시킨 고 이상일 일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일진그룹은 자동차용과 산업용 베어링뿐 아니라 섀시 부품과 로봇용 감속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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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3조7600억원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사진)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일진그룹은 기계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3세대 자동차 베어링 분야 세계 1위 기업이자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다.
17일 일진그룹은 이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73년 일진물산을 창업해 베어링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일진그룹을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시킨 고 이상일 일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이 회장은 영동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섐페인 캠퍼스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 회장은 삼성증권에 근무하다 2003년 일진글로벌에 입사해 재무·전략기획 실장, 미국 법인장 등 이력을 쌓았다. 현재 이 회장은 고려대 경영대 교우회장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다.
일진그룹은 이 회장의 승진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일진그룹이 개발한 자동차용 3세대 휠 베어링 제품은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진그룹은 자동차용과 산업용 베어링뿐 아니라 섀시 부품과 로봇용 감속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일진그룹은 국내 5개 법인, 해외 11개 법인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3조7600억원을 달성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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