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 방한 외국인 입국심사 우대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4. 6. 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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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숙박·레저·쇼핑이 융·복합된 관광단지인 '복합시설지구'를 신설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복합시설지구 신설로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휴양·숙박을 할 수 있는 복합시설 설치 절차를 완화해 가족단위 방한 관광객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목적과 용도가 다른 시설을 2개 이상 설치할 수 있는 관광단지 '복합시설지구' 유형을 새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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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

정부가 숙박·레저·쇼핑이 융·복합된 관광단지인 '복합시설지구'를 신설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는 전시산업인 마이스(MICE) 유치를 위해 참석자가 입국 우대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1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27년에는 '방한 관광객 3000만명, 관광 수입 3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복합시설지구 신설로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휴양·숙박을 할 수 있는 복합시설 설치 절차를 완화해 가족단위 방한 관광객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목적과 용도가 다른 시설을 2개 이상 설치할 수 있는 관광단지 '복합시설지구' 유형을 새로 만든다. 관광상품을 목적으로 하는 양조장이나 워케이션 센터 등의 설치가 쉬워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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