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 "18개 상임위 野독식땐 국민의 권리 침해하는것"

구정근 기자(koo.junggeun@mk.co.kr) 2024. 6. 17.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맡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18개 상임위 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에 배분하기 위한 본회의는 당분간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맡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18개 상임위 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에 배분하기 위한 본회의는 당분간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 본관 의장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상임위원장 배분은 제1당 11개, 제2당 7개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며 "의석수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이라는 원칙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국민은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바람직하게 여긴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구정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