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 "18개 상임위 野독식땐 국민의 권리 침해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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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맡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18개 상임위 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에 배분하기 위한 본회의는 당분간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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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맡는 것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18개 상임위 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에 배분하기 위한 본회의는 당분간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 본관 의장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상임위원장 배분은 제1당 11개, 제2당 7개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며 "의석수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이라는 원칙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국민은 여야가 함께 국회를 운영하는 모습을 바람직하게 여긴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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