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대표 불출마 "민생과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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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4선)이 차기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당대회에 나설 거라 예상됐던 후보군 중 불출마 의사를 밝힌 건 안 의원이 처음이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흥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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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분당갑·4선)이 차기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전당대회에 나설 거라 예상됐던 후보군 중 불출마 의사를 밝힌 건 안 의원이 처음이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흥행하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세상의 메가트렌드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지만, 우리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정쟁에 매몰돼 있다"며 "인식 대전환, 정치인의 소명과 실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범죄 피의자가 대표인 야당들이 국회를 장악하고, 복수혈전을 위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당은 너무 태평하다. 총선에서 참패했음에도 그 결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담아낼 당헌·당규 개정조차 시늉만 내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장소는 국회 대강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같은 달 28일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이날 원외에서는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과 박용찬 서울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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