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간 뒤 연락 끊겨"…강릉 야산서 50대 숨진 채 발견

박상혁 기자 2024. 6.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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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으로 자전거 여행을 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강릉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강릉시 옥계면의 한 야산 골짜기에서 사망한 상태인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그가 귀가하지 않자 지난 15일 '강릉에 자전거 여행을 갔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당일과 이튿날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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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으로 자전거 여행을 간 50대 남성이 신고 사흘 째 되는 날인 17일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뉴스1(사진제공=강릉소방서)


강원도 강릉으로 자전거 여행을 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신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강릉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50분쯤 강릉시 옥계면의 한 야산 골짜기에서 사망한 상태인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은 그가 귀가하지 않자 지난 15일 '강릉에 자전거 여행을 갔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당일과 이튿날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한 채 수색을 종료했다. 수색 사흘째인 17일 경찰 헬기까지 동원한 끝에 A씨를 발견했다.

숨진 채 발견된 A씨 근처엔 그가 타던 자전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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