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천 청소년물놀이장' 폐장하고 '미로분수'로 대체

송부성 기자(=정읍) 2024. 6. 17.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도심 속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받았던 '정읍천 청소년물놀이장'이 폐장되고 '정읍천 미로분수'가 대체시설로 운영된다.

17일 전북자치도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천 물놀이장은 정읍시내를 가로지르는 도심 속 생태하천인 정읍천을 활용해 조성된 시설로, 여름철 일 평균 2~300명씩 즐겨 찾는 명소였다.

물놀이장 폐장에 따라 시는 정읍천 정주교 하류에 조성하고 있는 '정읍천 미로분수'를 물놀이장 대체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로분수 7월 6일부터, 물놀이형 바닥분수는 13일부터 운영

그동안 도심 속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받았던 '정읍천 청소년물놀이장'이 폐장되고 '정읍천 미로분수'가 대체시설로 운영된다.

17일 전북자치도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천 물놀이장은 정읍시내를 가로지르는 도심 속 생태하천인 정읍천을 활용해 조성된 시설로, 여름철 일 평균 2~300명씩 즐겨 찾는 명소였다.

하지만 그동안 물놀이장 내 미끄럼틀이 하천 불법시설물로 간주돼 지난해 8월 철거했고, 이에 따라 물놀이장을 앞으로도 운영할 수 없게 됐다.

물놀이장 폐장에 따라 시는 정읍천 정주교 하류에 조성하고 있는 '정읍천 미로분수'를 물놀이장 대체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로분수는 음악분수 공연, 물놀이 바닥분수, 거울연못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복합형 바닥분수로, 이달 안에 완공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읍천 청소년물놀이장 자료사진 ⓒ정읍시
시는 미로분수를 오는 7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이 중 여름철에 운영하는 물놀이형 바닥분수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 바닥분수 운영기간에는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 근무자 등을 배치하고 임시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천에 공연‧체험‧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읍천 핫플레이스 물테마시설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부성 기자(=정읍)(bss20c@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