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응시 줄자…투자유치 나선 에듀윌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6.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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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전략적투자자(SI)를 유치하고 회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듀윌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와 M&A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재무 여건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사업구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에듀윌과 사업 운영의 결을 같이하는 새로운 오너십을 세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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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매각까지 고려

에듀테크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전략적투자자(SI)를 유치하고 회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듀윌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와 M&A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재무 여건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사업구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에듀윌과 사업 운영의 결을 같이하는 새로운 오너십을 세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듀윌은 설립 후 3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왔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무원 수험생 축소 등으로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지난해 12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무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비용 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회사는 밝혔다.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전 세계 교육 시장에 혁신적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듀윌은 1992년 양형남 대표가 설립한 국가고시연구원을 모체로 하며, 2002년 사명을 현재와 같이 바꿨다. 설립 이후 성장을 거듭해 온·오프라인 성인 교육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2016년 한국기록원에서 단일 교육기관 공인중개사 한 회차 최다 합격자 배출을 공식 인증받은 바 있고, 현재까지 8년간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최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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