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시내각 8개월여만에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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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소집됐던 이스라엘의 전쟁내각이 8개월여만에 전격 해산됐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전날 전쟁내각 회의에서 배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내각 해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내각 해체 이후에도 당분간 새로운 연정 내각 구성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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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전날 전쟁내각 회의에서 배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내각 해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전쟁 내각은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의 요청에 따라 구성됐지만, 간츠 대표의 사임 이후 더 이상 전쟁 내각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역량을 제거하려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군대가 언제나 수용할 수는 없는 결정을 그(간츠)는 내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숙적으로 거론되는 간츠 대표는 가자전쟁 장기화와 출구 전략 부재를 지적하면서 전시 내각에서 사임을 선언했다.
그는 사임과 함께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전쟁 발발 1년째를 맞는 올해 가을경에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조기 총선 실시에 합의할 것을 촉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내각 해체 이후에도 당분간 새로운 연정 내각 구성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츠 대표가 네타냐후 총리에게 요구한 것처럼 오는 10월경 네타냐후 총리가 새 정부 구성을 위한 조기 총선 실시에 나설지 여부에 이스라엘 시민들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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