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부산경찰청·BNK금융그룹, 청소년 도박 예방 협력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경찰청, BNK금융그룹이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 등은 17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뮤지컬과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사이버 예방 교육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20곳을 선정한다.

부산경찰청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에서 예방교육과 도박 관련 문제가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는 선도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지역 전문극단인 '부산은행 조은극장'과 함께 동백중학교를 시작으로 청소년의 사이버 도박 예방을 주제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을 지원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에 마련한 사이버 도박 예방 공연으로 청소년이 도박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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