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교수 광화학 분야 최고권위 '포터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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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연세대 화학과 명예특임교수가 한국인 과학자 최초로 '포터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연세대가 밝혔다.
포터 메달은 영국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고(故) 조지 포터 경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광화학 분야 상으로, 1988년부터 2년에 한 번 전 세계 광화학자 중 1명에게만 수여한다.
김 교수는 오는 7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 광화학 심포지엄'에서 포터 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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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연세대 화학과 명예특임교수가 한국인 과학자 최초로 '포터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연세대가 밝혔다. 포터 메달은 영국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고(故) 조지 포터 경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광화학 분야 상으로, 1988년부터 2년에 한 번 전 세계 광화학자 중 1명에게만 수여한다. 광화학은 빛을 흡수한 물질의 화학반응이나 그 결과로 일어나는 발광 현상 등을 연구하는 화학의 한 분야다.
김 교수는 분자의 방향성과 반(反)방향성 역전 현상을 분광학적 방법으로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아 포터 메달을 받게 됐다.
김 교수는 오는 7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 광화학 심포지엄'에서 포터 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역대 수상자들 면면을 보면 감히 이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제가 발견한 분자의 방향성과 반방향성 역전 현상이 더 많은 광화학반응 및 반응 기작 규명에 활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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