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 힘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른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온열 질환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박은향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 간호사는 "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직원들의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혹서기 기간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호사 동행 안전버스 운행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이른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온열 질환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온열 질환은 과도한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피로감, 구토, 어지러움, 두통, 신경 및 정신이상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제철소는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온열 질환 예방에 중점을두고 있다.
제철소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온열 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대전제로 삼아 폭염 주의보일 경우와 경보일 경우를 나눠 작업 수칙을 수립했다.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기상 주간 특보를 정리한 메일을 모든 임직원에게 보내 작업자들이 사전에 온열 질환을 자체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염경보일 경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고열, 밀폐공간, 고소 등의 고위험 작업이 제한되며, 작업 중 시간당 15분 이상의 휴식을 취하도록 기준을 수립했다.
또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 간호사들이 동행한 '찾아가는 안전 버스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의 휴식과 건강 상태 진단을 돕는다.
찾아가는 안전 버스는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을 위한 냉수, 얼음, 비타민, 식염 포도당, 상비약부터 체온계, 혈압계 등 건강진단을 위한 의료 도구를 구비해 현장 곳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현장 직원들도 안전이라는 최우선 핵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혹서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설비 점검을 실시했다.
박은향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 간호사는 "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직원들의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혹서기 기간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