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세월, 120번째 대회 첫 우승 눈물→시청률 대박으로…, SBS골프 자체 최고시청률 방긋~

정현석 2024. 6. 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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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120번째 대회 만에 거둔 짜릿한 첫 승.

노승희(23·요진건설)가 메이저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데뷔 첫 승을 거두고 흘린 눈물 속에 SBS골프가 올해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SBS골프2에서 생중계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는 우승경쟁을 펼친 장유빈과 오기소 다카시 간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으며 0.10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해 동일 대회 시청률보다 5.4배 이상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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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트로피를 든 노승희.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5년 간 120번째 대회 만에 거둔 짜릿한 첫 승.

노승희(23·요진건설)가 메이저대회에서 와이어투와이어 데뷔 첫 승을 거두고 흘린 눈물 속에 SBS골프가 올해 채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6일 SBS골프 채널 시청률은 0.333%(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전체 217개 채널(유료방송+종편포함) 중 12위를 기록했다.

SBS골프는 한미(韓美)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과 'US오픈' 콘텐츠로만 24시간 편성을 했다. 그럼에도 예능과 종합편성 채널과의 경쟁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의미 있는 수치다.

'DB그룹 제 38회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시청률은 0.883%로 올 시즌 국내여자골프 투어 중 단일 라운드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흘 간 약 32시간 이상 중계한 한국여자오픈 대회 시청률은 0.504%. 올 시즌 KLPGA투어 평균 시청률 보다 134% 높은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약 1.5%(오후 3시46분)까지 치솟았다.
노승희 17번홀 아이언샷.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US오픈' 역시 세계 최고의 골퍼인 브라이슨 디샘보과 로리 매킬로이의 치열한 접전과 김주형의 선전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SBS골프2에서 생중계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는 우승경쟁을 펼친 장유빈과 오기소 다카시 간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으며 0.10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해 동일 대회 시청률보다 5.4배 이상 수직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SBS골프는 박민지의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질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를 20일부터 경기도 포천힐스에서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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