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연대 "아산문화재단 대표, 공모 공정히 심사해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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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는 17일 아산시 문화정책특별보좌관이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지원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의혹에 휩싸인 인사가 아산 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 공모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이 문제가 공모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민연대는 "그간 일감 몰아주기 등의 특혜 의혹을 받아왔던 문화정책 특보 A씨가 아산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지원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시는 그간 아트밸리 아산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순신 축제, 섬머 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등 중요한 문화사업을 A씨에게 맡겨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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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대 "지역문화예술인 함께하는 인사 선출해야"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 시민단체인 아산시민연대는 17일 아산시 문화정책특별보좌관이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지원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의혹에 휩싸인 인사가 아산 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 공모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이 문제가 공모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민연대는 "그간 일감 몰아주기 등의 특혜 의혹을 받아왔던 문화정책 특보 A씨가 아산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지원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시는 그간 아트밸리 아산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순신 축제, 섬머 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등 중요한 문화사업을 A씨에게 맡겨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대규모 행사에 공모절차 없이 A특보에게 몰아준 것은 특혜성 시비를 불러 일으켰다"며 "각종 예술 공연에 외부전문 공연팀 중심으로 행사를 배치했고 이 결과 지역 문화 예술인이 소외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산문화재단의 대표이사는 아산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사가 선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모집공고를 내고 14명의 지원자를 서류전형을 통해 6명으로 후보자를 압축하고 25일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취임 후 문화예술 특보로 임명돼, 다수의 문화예술행사 감독을 맡은 A씨가 포함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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