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한국 '책임 음주' 문화 캠페인 적극 참여

주동일 기자 2024. 6. 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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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디지털 채널로 적극적인 책임음주 캠페인 진행
바와 기관 등 업계 관계자와 파트너십 통해 관심과 참여 촉구
'먹고, 쉬고, 수분충전' '드링크 모어 워터' 등 슬로건도 활용해
드링크 모어 워터 캠페인.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의 한국 지사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수년째 책임음주 캠페인에 꾸준히 공을 들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법적음주허용연령의 일반 소비자는 물론이고, 정부와 지역 파트너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협업해 알코올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알코올 상식과 책임 음주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책임음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지난 2019년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2030 지속가능경영(S&R) 로드맵'을 발표하고 사업 전반에서 '자원환경 보존' '인간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등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역시 페르노리카 그룹의 '책임 있는 호스팅'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책임음주 활동을 전개 중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먼저 업계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적극 맺으며 책임음주 문화 구축을 위한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데 나섰다.

2012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음주를 방지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체크-메이트' 캠페인을 전개해 대학기관과 힘을 합쳤다.

2007년엔 음주운전예방재단을 설립하고 '스마트 드라이빙' 캠페인, '음주운전 예방의 날' 등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관련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산업 전반의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는 데도 기여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유럽상공회의소(ECCK)와 다국적 주류회사들이 함께 결성한 '책임음주연합(RDA)'에 동참해 미성년자 음주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한국주류산업협회(KALIA)의 건전한 음주 문화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음주생활'을 지원했다.

또 미성년자 음주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2015년부터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을 시작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매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법적음주허용연령의 소비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책임음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억하기 쉽고 간결한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책임음주 수칙을 알리며, 소비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2021, 2022년 책임음주 캠페인.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0년 연말연시 시즌을 타깃해 '드링크 와이즈(Drink Wise)' 캠페인을 공개했다.

자사 홈페이지에 책임 있는 음주 실천을 위한 팁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담은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책임음주 수칙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2021년엔 직관적인 캐치프레이즈로 책임음주 수칙을 알린다.

'먹고, 쉬고, 수분충전(Eat, Pause, Hydrate)' 디지털 캠페인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이다.

슬로건 그대로 음주 시 음식을 함께 섭취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음주 속도를 조절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로 책임 있는 음주를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해 기억하기 쉽도록 했다.

2022년부터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책임음주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1월 공개한 '유쾌한시간을기억하세요(#Make Memories, Not Hangovers)' 책임음주 디지털 캠페인은 페르노리카의 아시아 5개 지역과 함께 설날 시즌을 겨냥해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음주가 잦은 연령대인 20대에서 50대 성인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책임음주 영상을 공개하고, 퀴즈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메시지 전달의 효과성을 높이며 약 100만명의 국내소비자들에게 캠페인을 전달했다.

2023년 페르노리카 그룹은 글로벌 책임음주 캠페인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를 론칭하고, 그룹 주요 지사들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에선 약 500만명 소비자들에게 물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책임 있는 음주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드링크 모어 워터 캠페인은 올해도 이어졌다.

보다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장해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현장을 통해서도 책임음주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쳤다.

먼저 발렌타인(Ballantine’s), 제임슨(Jameson) 공식 SNS 채널 및 오프라인 팝업 행사에서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메시지 전달율을 높였다.

캠페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젊은 성인 소비자층이 많이 보는 7개 주요 패션 매거진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채널에 캠페인 영상을 추가적으로 공개하는 등 다각적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국내 소비자 800만명에게 책임음주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또 국내 주요 바들과 협업해 업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책임음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임직원이 책임음주 앰버서더로 나서 책임음주 챌린지 영상을 제작해 자사 링크드인 채널에 공개하는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책임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디지털 라벨.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책임 있는 음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자사 제품의 바틀에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라벨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QR코드 라벨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제품 정보 제공과 함께 책임음주 관련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병 라벨에 임산부 음주 금지 로고와 음주 운전 금지 로고를 자발적으로 부착해 무분별한 음주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대표는 "페르노리카 그룹은 우리의 제품이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소비됨으로써 소비자들이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 매년 책임음주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전한 음주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음주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진정성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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