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현장오디션 채용 전형 도입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4. 6.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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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전형은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열정, 비전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연구개발(R&D), 데이터, 마케팅, 디자인 등 실무 역량의 중요도가 높은 직군 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 오디션에서는 주어진 시간 안에 과제에 대한 자료 작성 및 발표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롯데는 아이엠 전형을 통해 선발된 실무형 인재가 실무에 배치되기 전 직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직무별 특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전형 과정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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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10社 접수

롯데그룹이 6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실무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평가와 현장 오디션을 반영한 '아이엠(I'M)' 전형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엠 전형은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열정, 비전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연구개발(R&D), 데이터, 마케팅, 디자인 등 실무 역량의 중요도가 높은 직군 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달 전형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이노베이트 등 10개 계열사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오는 30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아이엠 전형 채용 절차는 '스토리 심사→현장 오디션→인턴십 프로그램' 3단계로 이뤄진다. 스토리 심사에서는 지원자가 작성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직무 경험을 평가한다. 지원자는 직무와 연관된 본인의 경험과 역량, 장점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현장 오디션에서는 주어진 시간 안에 과제에 대한 자료 작성 및 발표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롯데는 아이엠 전형을 통해 선발된 실무형 인재가 실무에 배치되기 전 직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직무별 특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전형 과정에 추가했다. 직무별로 4~8주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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