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진행 난항 예상"···동작구, 하루 앞둔 '파크골프장 조성' 공청회 돌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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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동작구는 17일 홈페이지에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주민공청회를 18일 오후 7시에 대방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하오니 이점을 양지해 달라"는 내용의 공고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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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동작구는 17일 홈페이지에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관련 주민공청회를 18일 오후 7시에 대방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하오니 이점을 양지해 달라”는 내용의 공고문을 게시했다.
동작구는 당초 공청회를 열어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설계안을 설명하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전문가 제언과 주민 의견을 들을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결성한 ‘대방공원 파크골프장 조성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공청회 정상 진행을 위한 선제 조건으로 △구청장 참석 △유튜브 라이브 방송 송출 등을 구에 요구하며 “요청 사항이 합의되지 않을 경우 공청회는 파행 진행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동작구는 공청회 강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 등을 검토한 끝에 공청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동작구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했으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공청회 개최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며 “이후 계획은 논의를 거쳐 추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rni.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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