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소방서로 불똥 튀나…119신고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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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18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집단행동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전남 진도소방서가 비응급 환자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진도소방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면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천조 진도소방서장은 "성숙한 군민 의식으로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신고 요청을 자제하여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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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의사들이 18일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집단행동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전남 진도소방서가 비응급 환자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진도소방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 되면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응급환자 이송지연이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응급환자인지 여부도 신고내용만으로 판단이 어려워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0단순감기(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단순 주취자 0단순 열상·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등이다.
박천조 진도소방서장은 "성숙한 군민 의식으로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신고 요청을 자제하여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동내 병의원들까지 포함한 전면 휴진을 선언하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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