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달려도 코스피 5거래일만에 하락…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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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4.32포인트(0.52%) 내린 2744.1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12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5억원, 139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160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673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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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개별 종목들이 번갈아가며 오르는 순환매 장세가 펼쳐졌지만 지수 전반을 견인할 동력은 부족했다. 다만 중대 악재도 특별히 없다는 관점에서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스피지수는 14.32포인트(0.52%) 내린 2744.10에 마감했다. 이는 5거래일 만에 하락한 것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12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5억원, 1398억원 순매도했다. 운수창고, 서비스업,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업종이 각각 1% 대 하락했다. 다만 음식료업종은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이 알려진 사조대림을 비롯한 K-푸드의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에 힘입어 3% 올랐다.
인도 증시에서 IPO(기업공개)에 나선 현대차는 3.9% 상승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기아도 5.2% 올랐다. SK하이닉스도 0.9%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 셀트리온, KB금융, POSCO홀딩스는 내렸다.
코스닥은 3.23포인트(0.37%) 하락한 858.9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160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673억원 순매도했다. 인터넷, 화학업종이 2% 이상 내렸다. 출판, 금융, 섬유, 유통, 종이, 통신장비 업종도 1% 이상 내렸다. 다만 방송 서비스업종은 2.18% 상승 마감했다.
엔켐이 7% 넘게 급락 마감했다. 클래시스와 에코프로도 각각 3%, 2% 대 하락했다. 반면 HPSP, 리노공업은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의회 해산(조기 총선) 발언에 나서면서 유럽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형성되는 등 대외적으로 별다른 호재를 찾기 힘든 여건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81.2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고 양호한 국채 입찰 수요에 힘입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2%대로 하락했지만 프랑스 의회해산 등 유럽발 정치불안 이슈로 인해 투자심리가 둔화했다"고 말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쉬어가는 국면과 순환매가 이어져도 이상할 것은 없으나 추세를 바꿀 만큼의 큰 변화 요인은 아직 보이지 않아 크게 조정받을 만한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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