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23만 명 손절...구독자 급감에도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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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구독자가 급감했다.
지역비하와 출연자 성희롱 등 잇따른 논란에 휩싸인 지 한 달여 만에 '피식대학'의 구독자 수는 3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피식대학 채널 구독자 수는 논란이 불거지기 바로 전날(지난달 10일) 318만 명에서 같은 달 27일 299만 명으로 급격히 이탈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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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구독자가 급감했다. 지역비하와 출연자 성희롱 등 잇따른 논란에 휩싸인 지 한 달여 만에 '피식대학'의 구독자 수는 3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피식대학 채널 구독자 수는 논란이 불거지기 바로 전날(지난달 10일) 318만 명에서 같은 달 27일 299만 명으로 급격히 이탈한 수치를 보였다. 그리고 17일엔 295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구독자 감소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논란 후, 약 한 달간 23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한 것이다.
구독자 수만큼이나 조회수 폭락도 뼈아프다. 논란 전 피식대학의 주간 조회수는 평균 2,500만 회, 최대 3,400만 회를 기록했으나 불거진 논란과 사과문 게재 후에는 569만 회로 급락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의 주간 조회수는 15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폭의 감소 추이를 보인다.
현재 '피식대학' 측은 지난달 12일 "현우진에게 방송에 나가니 노래를 부를지 주접을 떨지 묻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같은 달 18일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달 11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왓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영상 속에서 코미디언 이용주·정재형·김민수는 지역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청기·상청·진보·입암' 방면 표지판을 발견하고 "이런 지역 들어본 적 있냐. 여기 중국 아니냐"라며 지역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 한 제과점에 방문해 햄버거빵을 맛본 멤버들은 "할머니가 해준 맛,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먹는 것"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한 백반집에 방문해서는 "솔직히 너무 특색 없다,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 여기까지만 할게"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을 계기로 피식대학의 과거 행동과 발언이 재조명되며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중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바로 '피식쇼' 장원영 편 영상 섬네일이다.
지난 5일 올라온 장원영 편의 경우, 섬네일 'PSICK'(피식) 로고 일부가 장원영에게 가려져 논란이 되었다. 해외 팬들은 "로고 일부를 장원영으로 가려서 'FU**'처럼 보인다. 'Show'라는 단어도 가운데가 가려져 있는데 이는 'She'로 보인다. 의도적인 성희롱"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논란 6일 만에 이들은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피식대학 측은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이번 일과 관련된 당사자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고, 또한 충분한 반성이 동반되지 않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되어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되었다"라며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논란이 일었던 장원영의 섬네일 역시 수정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채널 '피식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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