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황보라 "子, 눈과 코는 나 닮아...출산 2주 만 7kg 감량" (오덕이엄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출산 후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됐다고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웤톡’에선 ‘황보라 아들 이름 김ㅇㅇ & 제왕절개 후기ㅣ오덕이엄마 EP.2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출산 후 소감을 전하는 황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오덕이(태명)가 누구를 닮은 것 같나?”라는 질문에 “난 눈이랑 코는 나 닮은 것 같다. 나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덕이의 이름에 대해서는 “‘우인’이다. 당길 ‘우’에 기운 어릴 인이다”라며 “사람들을 기운 어리게 당긴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출산 후 회복이 빠른 것 같다는 말에 “원래는 5박 6일 입원하는데 너무 회복 속도가 빨라서 저는 하루 일찍 퇴원했다. 제가 거기서 나이도 제일 많았었다. 선생님이 ‘평소 관리를 너무 잘했다’라며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리원을 갔더니 1일 2마사지랑 도수치료랑 매일 마사지를 받았다. 그 스케줄로 딱 가니까 2주 만에 총 7kg이 빠져서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에 와서 또 1kg빼고 지금 1kg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산후조리도 중요한데 내가 봤을 때 산전조리도 진짜 중요한 것 같다. 제가 산전에 진짜 관리를 열심히 했다. 얼마나 했냐면 매일매일 운동은 기본이거니와 사우나 가서 목욕을 하고 항상 부기 관리를 했다. 1주일에 1번씩 항상 전신 마사지, 부기 관리를 했고 제가 10kg을 절대 넘기지 말자고 해서 최종 몸무게가 9kg을 쪘었다. 58kg였는데 아기가 나오니까 3kg이 빠진 거다. 그 이후로 안 빠지더라. 그래서 산전부터 관리를 잘해야 부기 회복에 좋다는 거를 제가 여러분께 꼭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보라는 엄마가 된 소감에 대해 “이 아이를 낳아서 우리 엄마 아빠가 나를 이렇게 귀하게 키웠겠구나, 고마움 감사함. 아이를 낳고 비로소 엄마가 되어서 어른이 된다는 말을 조금 이해할 것 같다. 나만 생각해서 오로지 인생에 나밖에 없었는데 엄마의 마음도 이해해 보는 것 같고 이모의 마음도 알 것 같고, 삼촌의 마음도 알 것 같고 그런 감정이 들더라. 그리고 연기자로서도 엄마가 되면 연기의 폭이 열린다고 하는데 난 그 마음도 조금 알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달 5월 23일 득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웤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