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날아간다" 라이즈, 첫 미니 앨범으로 컴백…당찬 도약 예고(종합) [N현장]

17일 라이즈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프레스 프리미어

그룹 라이즈의 앤톤(왼쪽부터)과 소희, 원빈, 은찬, 쇼타로, 성찬이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6.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라이즈가 새 미니 앨범 '라이징'(RIIZING)으로 과거의 자신들을 뛰어 넘겠다고 예고했다.

라이즈의 첫 미니 앨범 '라이징'(RIIZING) 프레스 프리미어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월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라이즈 멤버 앤톤, 소희, 원빈, 은석, 쇼타로, 성찬 등이 참석했다.

'라이징'의 타이틀 곡은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를 배경으로 하는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다. 성찬은 "('붐 붐 베이스') 데모를 작년 말에 들었는데 멤버들이 모두 '이거다'라는 반응이었다, 운명적인 곡이었다"라며 "느낌적으로, 이 곡이 저희 스타일과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앤톤은 "에너제틱한 분위기가 '붐붐 베이스' 포인트다,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최대한 에너지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라고 짚었다.

또한 은석은 "퍼포먼스 키워드는 절제미"라며 "평소에는 자유분방한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라이즈의 '핫'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했다. 쇼타로는 포인트 안무에 대해 "베이스 기타 소리가 쿵쿵 울리는데, 심장을 두드리면서 앞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라이즈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를 선보이고 있다. 2024.6.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원빈은 수록곡 '원 키스'에 대해 "첫 팬 송이자 최애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라이즈가 브리즈(팬덤 명)에게 브리즈가 라이즈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팬콘 첫 앙코르곡이 '원 키스'인데 할 때마다 울컥하고 벅찬 느낌이 있다"라고 했다. 소희는 "이 곡의 비하인드는 작년 12월 100일 팬 미팅 때 팬분들과 (우리가) 애틋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픽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원빈은 '붐 붐 베이스'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선 "낙원상가에서 군무신을 찍으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했다. 앤톤은 "뮤비 촬영장에 악기가 많았다, 쉬는 시간에 악기 구경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했다.

성찬은 "9월 체조경기장에서 팬콘 투어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는데 너무 신기하다"라며 "5월에 '라이징 데이' 팬콘 첫 공연을 했는데 9월에 할 때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예고했다.

쇼타로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과거의 라이즈를 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콘셉트가 이모셔널 팝인데 이번에는 이모셔널 팝을 표현할 수 있는 앨범이었다"라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다 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주변인들에게 도움받으면서 극복했다"라고 했다.

한편 라이즈의 첫 미니 앨범 '라이징'에는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를 포함해 '사이렌'(Siren), '임파서블'(Impossible),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토크 색시'(Talk Saxy), '러브 원원나인'(Love 119) 등 총 8곡이 담기며,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