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호주 총리회담 “양국 관계 발전시키며 이견 관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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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현지시각 17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회담을 열고 양국간 관계 발전과 이견 관리에 합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총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은 계속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각자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며 이견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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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현지시각 17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회담을 열고 양국간 관계 발전과 이견 관리에 합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총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은 계속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각자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며 이견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부 이견과 불일치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우리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방식으로 이견 등을 적절하게 관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회담이 건설적이었다면서 “지역 내 균형 상태에선 어느 국가도 지배하지 않고 지배받지도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이어 호주는 타이완 독립을 지지하지 않지만, 국제법에 따른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번영하는 지역과 세계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옹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창 중국 총리의 호주 방문은 중국 총리로서는 7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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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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