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로 전화판매 거절" 소비자원, '두낫콜'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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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두낫콜)'을 조회·철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낫콜은 소비자가 원치 않는 전화권유 판매 전화의 수신을 사전에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전화권유판매 사업자 관리 등을 한국소비자원에 문의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 게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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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두낫콜)'을 조회·철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두낫콜은 소비자가 원치 않는 전화권유 판매 전화의 수신을 사전에 거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4년부터 관련 법에 따라 소비자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80만 명이다.
이번 서비스 기능 확대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따른 것으로 카카오페이 앱의 '광고전화 차단하기'를 통해 두낫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두낫콜 서비스 누리집도 개편하여 ▲소비자 ▲전화권유판매 사업자 ▲지방자치단체 등 각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소비자는 SMS 인증과 본인확인서비스 방식 이외에 카카오톡·네이버·삼성패스 등의 간편인증을 통해 두낫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전화권유판매 사업자는 공인인증서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간편인증 기능과 간편대조 기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전화권유판매 사업자 관리 등을 한국소비자원에 문의할 수 있는 실시간 상담 게시판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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