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업무효율성 제고 위한 ‘AI사원 입사식’ 개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6. 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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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인공지능(AI)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첫 AI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17일 이승우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AI사원인 K-프로봇 총 8명에 대한 입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사식은 K-프로봇에게 경영관리, 발전운영 등 사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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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장이(오른쪽) 2024년 AI사원 입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인공지능(AI)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첫 AI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17일 이승우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AI사원인 K-프로봇 총 8명에 대한 입사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사식은 K-프로봇에게 경영관리, 발전운영 등 사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사식 1부에서는 그동안 남부발전이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해 왔던 ‘KOSPO RPA’에 대한 현황 및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승우 사장이 직접 휘장을 수여하는 휘장 수여식 등 총 8명의 K-프로봇의 임용식이 시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K-프로봇이 직접 업무수행을 시연을 가졌다.

8명의 K-프로봇은 기존 로봇들을 활용한 자료수집, 법령·사규 업데이트 등 부분적 업무지원을 넘어 100여개의 지원 업무 분석을 통해 8개의 직무를 개발하고, 이후 부서별로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지난해 말 신설된 AI혁신부서의 업무와 접목해 생성형 AI와 연계한 자동화 체계를 구축,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K-프로봇은 입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첨단 디지털 기술의 추가적인 접목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화 및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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