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키워드는 절제미…父 윤상 최애곡 노리는 '붐 붐 베이스' [MD현장](종합)

김지우 기자 2024. 6. 17. 17: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즈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라이즈가 절제된 베이스로 심장을 울린다.

1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라이즈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프레스 프리미어가 열렸다.

미니앨범 '라이징'은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를 포함해 8곡이 수록됐다. 멤버 성찬은 "라이즈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소희는 "'라이징'은 그룹명 라이즈에 현재진행형 'ing'를 덧붙여 만들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라이즈를 표현했다. 팬분들과 얘기하는 '라브뜨(라이즈 브리즈 뜬다)' 마음도 앨범에 담아냈다"고 했다.

앤톤은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에 대해 "에너제틱한 분위기가 포인트 중 하나다. 우리의 에너지를 최대한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은석은 키워드는 '절제미'라며 "그동안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라이즈의 합에 중심을 뒀다"고 했다. 쇼타로는 "쿵쿵 울리는 베이스에 맞춰 심장을 두드리며 앞으로 다가가는 안무가 포인트"라고 짚었다.

라이즈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붐 붐 베이스' 뮤직비디오와 무대 공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쇼타로는 "과거의 라이즈를 넘는다는 마음으로 이번 컴백을 하게 됐다"고 했다. 소희는 "컴백과 팬 콘서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것도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빈은 팬 콘서트로 월드 투어를 하며 무대 매너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전보다 능글맞아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앤톤은 "팬콘투어 마지막 공연 때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 과거의 라이즈보다 성장해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앤톤은 베이시스트이기도 한 아버지 윤상 관련 질문에 "저도 어릴 때부터 아빠가 베이스 치는 모습을 많이 봤다. 개인적으로 팝 음악이나 베이스라인이 독특한 노래를 좋아한다. '붐 붐 베이스' 역시 베이스라인이 독특하다 보니 얼른 아빠에게 들려주고 싶다. 아빠도 라이즈 노래 중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라이즈 앤톤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특히 변우석의 최애 아이돌로 수 차례 언급돼 화제를 모은 앤톤은 "마마 시상식에서 변우석 선배를 뵌 적 있다. 어딜 가도 라이즈에 대해 좋은 말씀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 저도 수영을 했었는데 최근 작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선배도 수영을 하시더라. 저도 계속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성찬은 "9월 앵콜콘서트로 체조경기장에 서게 됐다. 아직 서지 않았지만, 꿈에 그리던 경기장이라 신기하다. 5월에 '라이징 데이' 첫 공연을 했는데 9월엔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했다. 앤톤 역시 "올해 아이유 선배 콘서트 게스트로 체조경기장에 선 적 있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공연으로 그곳에 설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즈는 오늘(17일) 오후 6시 미니앨범 '라이징'을 발매한다.

라이즈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