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내달 23일 개최…과반득표 없으면 28일 결선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내달 23일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당대회 일정을 내달 23일로 확정했다. 과반 특표자가 없는 경우 닷새 뒤인 7월 28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후보자 등록공고는 오는 21일이며, 후보자 등록일은 24일부터 25일까지다.

선거기간은 이달 26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케이보팅(K-voting·정부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 시스템)은 내달 19일부터 20일, 자동 응답 시스템(ARS) 투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진다.

당대표 선거 기탁금은 6000만 원, 최고위원은 2000만 원이다.

45세 미만 출마자는 50% 감면된다.

권역별 연설회는 호남권,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 충청권, 수도권, 강원권으로 총 5회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