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철의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국비 미확보…공사 차질 우려"

박준배 기자 2024. 6.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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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17일 광주시 2023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사업 국비 매칭을 못해 실제 준공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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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0일 오전 도시철도공사 2호선 3공구 현장을 방문해 우기 대비 수방계획, 안전 시설물 설치 등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6.10/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17일 광주시 2023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에서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사업 국비 매칭을 못해 실제 준공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서에 따르면 2022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관련 시비 미편성으로 국비를 교부받지 못했거나 반납한 예산은 총 2522억 원이다.

심철의 의원은 "사업비 미확보는 공사 차질과 공사기간 연장으로 연결된다. 공사기간 연장은 시민의 불편을 가중하는 것"이라며 "광주시의 최우선 사업인 지하철 2호선 공사를 하루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재정운용계획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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