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만난 우범기 전주시장, '대광법' 개정 건의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지역 현안 사업의 국가예산 지원과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법 개정을 건의했다.

우범기 시장은 17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 정동영 의원(전주병), 이정헌 의원(서울 광진구갑)을 상대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했다.

우 시장은 우 의장에게 광역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도시 광역 교통망법' 개정을 건의했다.

전주시 요구안 대로 해당 법이 개정되면 전주가 대도시권에 포함돼 도로 및 국도 개설 때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우 시장은 의원들에게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국립 전주전문과학관 조성 △백석 철새탐방로 조성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우범기시장은 "대도시 광역 교통망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법안 개정이나 핵심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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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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