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애향회, 환경미화 종사자 위해 비옷과 장갑 기탁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무장애향회가 17일 무장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환경미화 종사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옷과 작업용 장갑(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무장면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재활용선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김남호 회장은 "애향회 회원들의 열정과 면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물품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나 근로자분들이 청소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목 면장은 "무장면민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김남호 회장님을 비롯해 애향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한 무장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향회는 '회원에게는 사랑을, 면민에게는 봉사를'이란 슬로건으로 지역 청년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단체다.

그간 무장면 경로위안잔치를 비롯해 ‘무장면 노래자랑’과 ‘무장 면민의 날’ 행사를 매년 주관하고 있으며 봄에는 환경 정화활동을, 겨울에는 제설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무장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행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