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래먹거리·무역 '기회의 땅' APEC 정상회의 개최지 '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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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친환경·바이오·항공정비(MRO) 등 미래먹거리가 풍부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목표에 맞는 최적지로 꼽힌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11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추구하는 3대 목표는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이다.
인천시는 친환경 산업은 물론 바이오와 MRO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 같은 APEC정상회의의 3대 목표에 모두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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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친환경·바이오·항공정비(MRO) 등 미래먹거리가 풍부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목표에 맞는 최적지로 꼽힌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11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추구하는 3대 목표는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이다.
인천시는 친환경 산업은 물론 바이오와 MRO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 같은 APEC정상회의의 3대 목표에 모두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품은 ‘무역의 도시’인 만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세계적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시는 이같은 교통여건으로 함께 경쟁 중인 제주도, 경북 경주시 등과 비교해 무역 투자 분야에서 압도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인천시는 바이오·MRO 등 세계 경제의 패권을 쥐고 있는 산업을 선점하고 있다. 인천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에스케이(SK)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관련 대기업이 모여 있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 3조7천억을 투자하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단지(CDMO)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용량을 88만ℓ 규모로 조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을 완공하면 130만ℓ까지 생산할 수 있다. 전국 최대 바이오 산업 지역인 셈이다.
특히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MRO 산업도 성장시키고 있다. MRO는 노동집약적인 동시에 숙련 인력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인천시가 유치한 이스라엘 최대 국영 방산업체인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화물기 개조사업도 하반기 사업 시작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미 인천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추구하는 3대 목표를 이뤄낼 준비를 마쳤다”며 “이는 인천이 APEC 정상회의 최적지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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