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에 전해철 前 의원 위촉

최명신 2024. 6.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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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친문계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을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민선 8기 후반기를 앞두고 지난달 17일 비명계로 분류되는 신봉훈 전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과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에 각각 임명한 데 이어 전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영입함에 따라 김 지사가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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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친문계 핵심인 전해철 전 의원을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전 전 의원은 안산상록갑 지역구에서 19~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2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경기도가 민선 8기 후반기를 앞두고 지난달 17일 비명계로 분류되는 신봉훈 전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과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에 각각 임명한 데 이어 전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영입함에 따라 김 지사가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도 관계자는 "김동연 지사가 직접 전 전 의원에게 도정자문위원장을 제안했고, 전 전 의원이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전 전 의원은 "사실 지난 총선 과정이 당연히 흔쾌하지는 않았다"며 "도정자문위원회에 나가고 이제 활동을 하게 되면 정치적인, 또 필요한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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