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7년 만에 큐브 떠난다..."소중한 시간 잊지 않을 것"

[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2AM 멤버 겸 뮤지컬배우 조권이 7년 간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며 소감을 전했다.

17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조권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큐브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조권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2024년 6월 17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안내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소속 아티스트로서 끊임없는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로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조권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조권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이날 조권 역시 해당 공식 입장문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며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그동안 소중한 시간들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권은 발라드 그룹 2AM의 리더로, 지난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렌트', '제이미' 등에 출연하였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18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조권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이블데드'에 출연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조권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조권의 큐브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과 관련하여 공식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조권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2024년 6월 17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소속 아티스트로서 끊임없는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로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조권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조권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