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라이즈, '붐붐베이스'로 또 다른 도약 나선다 [종합]

김종은 기자 2024. 6. 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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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더 성숙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나 라이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 발전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 발매 기념 프레스 프리미어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RIIZING'은 지난해 9월 데뷔한 라이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 앨범으로,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를 비롯해 미리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은 '사이렌(Siren)' '임파서블(Impossible)' '나인 데이즈(9 Days)' '어니스틀리(Honestly)' '원 키스(One Kiss)' '토크 색시(Talk Saxy)' '러브 원원나인(Love 119)' 등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 라이즈가 말하는 '임파서블' '어니스틀리' '원 키스'

본격적인 신곡 소개에 앞서, 라이즈는 앞서 발매해 큰 사랑을 받은 '임파서블' '어니스틀리' '원 키스'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쇼타로는 무대 뒤에 재생되는 영상을 바라보며 "하우스 음악과 댄스에 처음으로 도전해 본 순간이었는데,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생각한다. 처음엔 하우스 스텝이 어려웠지만 라이즈답게 연습해서 '임파서블(불가능)'이라는 제목과 달리 '파서블(가능)'하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은석은 "비트가 너무 신이 나 처음 들었을 때 원빈, 쇼타로와 함께 춤을 췄던 기억이 있다. 퍼포먼스 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든 곡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어니스틀리'에 대해선 앤톤이 "처음 도전해 본 알앤비 스타일의 곡이었는데, 개인적으론 밤에 듣는 걸 좋아한다. 멤버들의 색이 잘 담긴 곡이라 생각한다"라고 했으며, 성찬은 여기에 더해 "열심히 연습해서 라이브 클립 영상도 찍어봤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더 뿌듯하게 생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원빈과 소희는 '원 키스'에 대해 말했다. 두 사람은 "첫 팬송이자 내 최애(최고로 애정 하는)곡이다. 라이즈가 브리즈에게, 브리즈가 라이즈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곡인데, 부를 때마다 울컥하고 벅찬 느낌이 있다"라며 "지난해 10월, 데뷔 100일 기념해 팬미팅을 진행했는데 그때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마지막에 픽된 곡이기도 하다.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애틋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 "'붐 붐 베이스', 라이즈에게 가장 잘 맞는 곡이라 생각"

본격적으로 신곡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음의 높낮이로 점차 깊어지는 친밀감을 나타낸 곡 전개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한 청춘의 모습이 담긴 가사가 특징이다.

원빈은 "청춘 그루브가 담긴 팝 장르의 곡이다. 베이스에 맞춰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준비 많이 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고, 소희는 "무엇보다 다 같이 음악을 즐기는 라이즈의 모습, 우리의 관계성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쇼타로, 성찬의 페어 랩이나 후렴에 있는 위스퍼 구간도 매력적이니 귀담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바랐다.

이어 성찬은 "지난해 말에 이 곡의 데모를 처음 들었는데 멤버들이 다 같이 '이거다' '됐다'라고 말했었다. 저희에겐 운명적인 곡이라 생각한다. 또 느낌적으로 저희의 스타일과 가장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은석은 "이번 '붐 붐 베이스' 퍼포먼스의 키워드는 '절제'다. 기존엔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로 보여줬다면 이번엔 라이즈만의 합을 보여드릴 수 있는 퍼포먼스로 준비했다"라고 예고했고, 쇼타로는 "특히 베이스 기타 연주를 들어보시면 쿵쿵 울리는데, 저희 포인트 안무에 심장을 두드리면서 앞으로 다가가는 안무가 있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라이즈 "그룹 명에 맞게 계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파"

라이즈는 그룹 명답게 데뷔곡 '겟 어 기타' 때부터 거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 브리즈는 물론 대중의 눈과 귀도 사로잡고 있는 상황. 라이즈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 역시 입을 모아 '성장'이라고 말했다.

라이즈는 "감사하게도 저희가 많은 곡들로 컴백하게 됐는데, 그만큼 '팬들에게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도 함께 하고 있다. 늘 도전해야 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렇기에 이번에도 '과거의 라이즈는 넘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컴백하게 됐다. 성장을 목표로 하는 팀인 만큼 ''겟 엉 기타' 때보단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라이즈'라는 수식어가 이번 활동을 통해 붙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간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도 클 터. 하나 라이즈는 "수치적인 성적을 내기보단 성장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에 우선 성적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라고 겸손히 답했다.

한편 라이즈의 첫 미니 앨범 '라이징'은 오늘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오픈되며, 같은 시간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채널 SMTOWN 등을 통해 공개된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라이즈는 같은 날 저녁 8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타이틀 곡 ‘붐 붐 베이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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