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공장서 30대 태국인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져

김덕현 기자 2024. 6. 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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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그제(15일) 오후 2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태국 국적 30대 노동자 A 씨가 벽돌 적재 설비에 상체가 끼어 숨졌습니다.

벽돌 정렬이 틀어져 기계가 작동하지 않자, A 씨가 고개를 숙이고 설비 안에 있던 벽돌을 만지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사고가 난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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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그제(15일) 오후 2시 10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태국 국적 30대 노동자 A 씨가 벽돌 적재 설비에 상체가 끼어 숨졌습니다.

벽돌 정렬이 틀어져 기계가 작동하지 않자, A 씨가 고개를 숙이고 설비 안에 있던 벽돌을 만지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사고가 난 걸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업주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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