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솔루션 테크트리이노베이션, UAE 등 중동에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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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업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컨설팅 기업 HBFQ와 파트너십을 맺고 UAE를 포함한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 국가들에 플랫폼·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6개국으로 구성된 관세동맹 형태의 경제협력체다. HBFQ는 최근 GCC에 네옴시티를 필두로 스마트시티, 자연재난 예방 등 솔루션 수요가 늘면서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은 시장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헬랄 알 쿠바이시 HBFQ 대표는 "테크트리이노베이션의 솔루션들이 스마트시티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CC 지역 내 디지털트윈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승엽 테크트리이노베이션 대표는 "HBFQ와의 협업은 당사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GCC 지역 디지털 전환에 가속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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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