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장관, 평창 고랭지채소 작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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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7일 오후 평창을 방문, 준고랭지 봄배추 재배지를 찾아 작황과 출하조절시설 비축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 배추, 무 수급대책 점검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송 장관은 평창읍 여만리 배추밭을 방문, 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장으로부터 준고랭지 봄배추 재배현황과 작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배추작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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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7일 오후 평창을 방문, 준고랭지 봄배추 재배지를 찾아 작황과 출하조절시설 비축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 배추, 무 수급대책 점검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송 장관은 평창읍 여만리 배추밭을 방문, 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장으로부터 준고랭지 봄배추 재배현황과 작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배추작황을 살펴봤다.
이어 방림농공단지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의 고랭지채소 출하조절시설을 방문, 시설현황과 봄배추 비축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직접 돌아봤다.
고랭지채소 출하조절시설을 돌아보면서 시설이 건립된지 10년이 지나며 노후되고 시설용량도 부족하다는 이준연 조합장의 말을 듣고 송 장관은 “시설 보완과 확장, 스마트화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며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자”고 말했다.
또 고랭지채소사업소 회의실에서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김경록 농협강원지역본부장과 강원도농업기술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치협회 관계자와 고랭지채소 주산지 농협장, 고랭지 채소 재배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올해 여름배추와 무 등 고랭지채소 작황과 수급 전망에 대한 설명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송 장관은 “지난 겨울 배추 작황이 나빠 걱정했으나 봄배추는 작황이 좋아 생육관리를 잘해 준 농업인과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여름 배추 수급대책을 점검하러 왔고 고온 등 이상기후로 작황이 나쁠 것에 대비, 모두 2만3000t의 봄배추를 비축하고 예비묘도 준비하고 있는 상태로 여름 배추 수급안정에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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