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27일 글로벌 출시

엑스엘게임즈 개발작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
대만 및 중화권, 일본·동남아 포함한 9개 지역 출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를 오는 27일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1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은 대만 및 중화권,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9개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만의 프로야구 구단 ‘타이강 호크스’와 협력해 주말에 타이베이돔에서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 상고세기: 전쟁)’ 응원 행사를 열고, 코스플레이어와의 포토존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홈 팀이 경기에서 점수 획득 시 사전 예약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현지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하드코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글로벌 무대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 고품질 그래픽과 최적화가 대표적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지 3일 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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