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완공… 살기 좋은 부자 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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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척사항 일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17일 감포 척사항에서 주낙영 시장,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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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활력공간 리모델링
경북 경주시 척사항 일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척사마을은 송대말등대, 오류고아라해변 및 오류캠핑장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간직한 경주의 대표적인 휴양관광 마을이다.
하지만 척사항은 잦은 월파와 진입부의 낮은 수심으로 인한 어선 정박 및 진출입의 어려움 등으로 안전성 확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경주시는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 68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항‧안전시설 정비 △척사 및 고아라 해변길 정비 △어촌활력공간 리모델링 △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화사업으로는 협소하고 노후화된 오류2리동회관과 척사어촌계회관을 리모델링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어항·안전시설 정비와 함께 생활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부자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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