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치찌개 만찬 25일 만에…언론재단 "내년 해외연수 16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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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17일 <내년 언론인 해외연수, 국제교류 160여명 규모로 확대>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사업 확대 추진 계획을 밝혔다. 내년>
관련해 언론재단은 "언론인들의 글로벌 취재 역량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형태의 언론인 해외연수를 통해 우리 언론의 글로벌 취재 역량이 강화되고, 국민들에게는 더욱 심층적인 국제뉴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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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기자 해외 연수, 내년부터 세 자리로' 주문 현실화?
언론재단 "글로벌 취재 역량 강화" 올해보다 100명 늘어나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17일 <내년 언론인 해외연수, 국제교류 160여명 규모로 확대>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사업 확대 추진 계획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주재 특파원 축소로 언론사의 국제관계 및 국제경제, AI·반도체·양자 등 첨단과학 분야 글로벌 취재역량 부족 상태 지속” 및 “생성형 AI 등장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에서 개별 언론사들의 디지털 대응 능력 향상 필요” 등에 따라 언론인 해외 단기·중기·장기 연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언론재단은 해외 연수프로그램별 선발 인원을 '해외 장기연수'(1년)의 경우 올해 10명에서 내년 20명, 'KPF디플로마'(국내외 1~2개월)는 26명에서 36명, '국제 언론교류'(1주 내외)는 26명에서 35명으로 늘린다. 이에 더해 10명 규모의 '해외 중기연수'(1~6개월), 60명 규모의 '해외 단기연수'(1~2주) 등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올해 기준 62명인 해외 연수 인원을 내년 161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해 언론재단은 “언론인들의 글로벌 취재 역량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형태의 언론인 해외연수를 통해 우리 언론의 글로벌 취재 역량이 강화되고, 국민들에게는 더욱 심층적인 국제뉴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언론재단의 이번 언론인 해외연수 사업 확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발 인원을) 내년부터는 세 자리로 한 번 만들어 보자”고 밝힌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대통령의 저녁 초대' 행사에서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우리 언론도 좀 더 글로벌 취재, 국제뉴스를 더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게 저희도 정부 차원에서 기자 여러분의 연수, 취재 이런 기회를 좀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김치찌개, 계란말이, 전국 팔도에서 공수한 먹거리 등을 제공한 이날 자리는 이른바 '김치찌개 만찬'으로도 불린다.
이날 윤 대통령은 동석한 이도운 홍보수석에게 언론재단 연수 현황을 묻고는 “언론 문화 정책의 일환으로서 내년부터는 세 자리로 한번 만들어 보자”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정부답게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도 국제사회의 경험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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