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내정

서울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
인사검증 절차 완료되면 7월 1일자 임명 예정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김병민(42·사진)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와 시의회 및 언론, 정당 등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직위로 시장이 임명하는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이다.

서울시는 김병민 정무부시장 내정자가 2023년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2년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변인을 수행하는 등 언론 대응에 정통하며, 서민과의 소통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측은 “현재 김병민 정무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절차가 완료되면 7월 1일 자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