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벽돌 제조 공장서 30대 태국인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이성민 2024. 6. 17.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7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태국 국적 30대 근로자 A씨가 벽돌 적재 설비에 상체가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벽돌 정렬이 틀어져 기계가 작동하지 않자 A씨가 고개를 숙이고 설비 안에 있던 벽돌을 만지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 충주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7분께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벽돌 제조 공장에서 태국 국적 30대 근로자 A씨가 벽돌 적재 설비에 상체가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벽돌 정렬이 틀어져 기계가 작동하지 않자 A씨가 고개를 숙이고 설비 안에 있던 벽돌을 만지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며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업주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chase_are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