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2일 신촌서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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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를 오는 22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夏至) 때 뮤지션들이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그런 취지에 공감하는 행사가 이번 신촌 공연처럼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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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한 '2024 프랑스 거리음악축제'를 오는 22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프랑스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하지(夏至) 때 뮤지션들이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그런 취지에 공감하는 행사가 이번 신촌 공연처럼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구는 '앙상블'(Ensemble)을 주제로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더 블리스 코리아, 놀당갑서, 벤치위레오 등 국내 뮤지션과 이번 축제를 위해 내한한 프랑스의 실력파 밴드 믈(Meule)이 공연한다. 신촌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푸드마켓,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부르고뉴식 소고기 요리, 바게트, 크레이프, 프랑스식 소시지 등 프랑스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프랑스 거리음악축제가 두 나라 사이의 친밀함을 높이고 많은 분께 주말의 여유와 즐거움을 드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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