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베트남 롱안성 일행과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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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는 베트남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롱안성과 교류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14일 팜딴화(Pham Tan Hoa) 베트남 롱안성 부위원장과 응웬 바로언(Nguyen Ba Luan) 롱안성 정보통신부 국장 등 13명의 일행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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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베트남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롱안성과 교류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지난 14일 팜딴화(Pham Tan Hoa) 베트남 롱안성 부위원장과 응웬 바로언(Nguyen Ba Luan) 롱안성 정보통신부 국장 등 13명의 일행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와 롱안성이 대규모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개발 방향이 비슷한 만큼 양 지역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서로가 ‘윈-윈’ 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싶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남동구와 롱안성이 교류와경제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팜딴화 베트남 롱안성 부위원장은 “AI 기반을 둔 CCTV 구축 업체를 비롯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롱안성은 젊고 우수한 노동력이 풍부하고 산업단지 확장 프로젝트를 통한 한국 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롱안성은 메콩강 삼각주 지역과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는 주요핵심 지역으로 베트남 내에서 한국 투자 규모가 3위로 높다.
특히 2030년까지 124㎢(약 3751만 평) 규모에 달하는 최대 51개 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첨단기술 사업 중심의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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